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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뱅크-에포스, 일본 최초 비트코인 납부 신용카드 출시

2026. 4. 28. 22:54테더포유 뉴스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전통 금융과 디지털자산(가상자산)의 결합이 본격화되고 있다. 일본 거래소와 카드사가 협력해 코인 기반 결제 생태계를 확대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각)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일본 디지털자산 거래소 비트뱅크(Bitbank)와 금융 서비스 기업 에포스 카드(EPOS Card)가 코인으로 결제 가능한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이는 일본 최초로 카드 할부금을 디지털자산으로 납부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춘 사례다.

 

양사는 비자(Visa) 네트워크 기반 ‘에포스 크립토 카드’를 통해 이용자가 거래소에 보유한 비트코인으로 카드 대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적으로 신용카드 할부금은 은행 계좌를 통해서만 상환 가능하지만, 이번 카드에서는 거래소 자산을 활용할 수 있다.

비트뱅크는 결제 시점의 환율을 적용해 디지털자산을 엔화로 환산한다. 현재 할부금 납부에는 비트코인만 사용 가능하다.

이 카드의 또 다른 특징은 리워드 구조다. 이용자는 결제 금액의 0.5%를 디지털자산으로 적립받는다. 신규 가입 시 2000엔 보너스도 제공된다. 해당 보상은 비트코인, 이더리움(ETH), 아스타(ASTR)로 지급된다.

이번 카드 출시로 이용자는 보유한 디지털자산을 유지하면서 결제 시점에만 환전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투자와 소비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구조다.

시탄 키트니(Seetan Kitney) 비자 월드와이드 재팬 사장은 “디지털자산을 일상 결제 경험과 연결하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디지털자산 결제와 보상 옵션이 더 많은 사람에게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향후 지원 디지털자산 종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추가 자산과 서비스 확장이 추진된다.

이번 사례는 디지털자산이 단순 투자 수단을 넘어 결제 인프라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여준다. 특히 카드 네트워크와 결합된 구조는 글로벌 결제 시장에서 적용 가능성을 높인다는 평가다.

 

 

출처: 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1084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