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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시 코인 400억 달러가 남의 손으로?...비트코인 하드포크 계획 '시끌'

2026. 4. 28. 22:55테더포유 뉴스

비트코인(Bitcoin, BTC) 개발자 폴 스토어츠(Paul Sztorc)가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의 자산을 재분배하는 하드포크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소식은 가상자산 업계에 거센 소유권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4월 28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디크립트 보도에 따르면, 폴 스토어츠는 오는 8월 이캐시(eCash)라는 이름의 하드포크를 단행할 예정이다. 하드포크는 블록 높이 96만 4,000에서 발생한다. 핵심 내용은 사토시 나카모토가 보유한 110만BTC 중 최대 절반가량을 재할당하는 것이다. 약 400억 달러에 달하는 가치가 창조주의 손을 떠나 신규 생태계 개발 기금으로 전환된다.

 

스토어츠는 이캐시가 비트코인의 설계를 유지하되 드라이브체인(Drivechains) 기술을 통합한다고 설명했다. 하드포크 시점에 비트코인을 가진 모든 사용자는 1 대 1 비율로 이캐시를 받는다. 4.19BTC를 보유한 투자자는 동일 수량인 4.19이캐시를 추가로 얻게 된다. 스토어츠는 "사토시 나카모토의 자산은 유지되지만 토큰 일부를 판매해 프로젝트를 활성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구상은 비트코인의 불변성을 침해한다는 강력한 비판에 직면했다. 가상자산 분석가 피터 매코맥(Peter McCormack)은 이번 계획을 명백한 절도라고 규정했다. 사토시 나카모토의 코인을 임의로 처리하는 행위는 예우를 저버린 결정이라는 비판이다. 과거 수많은 하드포크가 있었지만 창조주의 물량을 재분배하려 시도한 사례는 처음이다.

 

스토어츠는 이캐시가 초기 기여자 없이 방치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이러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토시 나카모토가 다른 자산에서 보상을 받지 못한 것과 비교하면 60만이캐시 증정은 충분한 대우라고 덧붙였다. 가상자산 커뮤니티는 이번 하드포크가 기술적 혁신이 될지 혹은 신뢰를 무너뜨리는 위험한 선례가 될지 주목하고 있다.

 

출처: https://m.coinreaders.com/233321#ENT